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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게시글 관련 변사사건 수사결과 2011-02-23
김재천 기자 jck0869@hanmail.net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에서는 ‘11. 2. 2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아침에 웃으며 나갔다 주검으로 돌아온 우리 딸” 관련 유족이 제기한 의문사항 등에 대하여 수사한 결과, 변사자는 개인적인 문제를 비관하여 자살한 것으로 판단하고 ‘11. 2. 18 유가족에게 그 결과를 설명하였다.

경찰은 유족 측에서 의문을 제기하거나 수사를 요청하는 부분을 포함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수사한 결과, 국과수 부검결과 및 제3의 법의학자의 소견, 현장증거물 등에서 타살 의심점을 찾아볼 수 없는 점, 변사자의 주변인물 등 폭넓은 참고인 수사 및 통신수사에서도 별다른 혐의점 있는 대상자를 찾을 수 없는 점, 평소와 달리 변사자가 사망 직전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하였다는 주변 지인들의 공통적 진술, 변사자의 휴대전화에 남겨진 최근 문자메시지 등을 종합한 바, 개인적인 문제를 비관하여 자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서울경찰청에서는 당초 수사 담당자가 사건 진행과정에 대해 유족에게 충실히 설명하지 못하고, 유족의 요청을 수사에 적극 반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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