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명우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김명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이 담양습지의 물길 변화를 조사하고 통수 공간을 확보해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담양습지의 물길 변화에 대한 정밀조사와 지속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대나무 확산과 토사 퇴적으로 물길이 좁아져 집중호우 때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반복된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변화한 물길과 식생을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호우로 담양 수북·봉산·창평·고서·대전면에서 약 184억 4,55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약 141억 2,452만 원의 복구비가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해 전체를 담양습지의 물길 문제로 단정할 수는 없다며, 물길 병목 등 침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지역 지정 당시와 현재의 물길 변화를 조사하고, 관계 중앙부처 및 하천관리청과 협력해 필요한 구간의 식생 정비와 퇴적토 제거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생태적 가치와 상·하류 영향을 고려해 사업 구간과 일정, 재원을 구체화하고 정비 이후 관리 주체와 점검 체계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자연유산의 가치를 지키면서 좁아진 물길을 넓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반복되는 피해 복구를 넘어 예방 투자와 꾸준한 관리로 주민의 일상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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