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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추석맞이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방문 지원책 마련 안부·건강·생활환경 살피고,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2026-09-23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추석 명절을 맞아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장기요양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통합돌봄 수행기관 9개소와 함께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고흥군 담당자가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가정방문은 장기요양 재가급여를 이용하며 집에서 생활하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장기요양 서비스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방문 결과 74명에게 영양균형 식재료 사업을, 32명에게 방문 진료를, 54명에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연계했으며, 나머지 40명은 주기적인 안부 살피기를 통해 새로운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85세 여성 어르신은 10년 전 뇌졸중으로 좌측 편마비가 와서 장기요양 4등급 판정을 받아 가사 지원을 받고 있었다. 기존에는 화장실 이용 등 거동이 가능했으나 방문 10일 전 낙상 이후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 독거 상태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데다 한의과 진료를 희망함에 따라, 군은 통합돌봄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진료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번 가정방문은 단순히 명절 인사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과 영양, 주거환경 등 생활 전반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대상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사후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서비스와 통합돌봄을 촘촘하게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이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돌봄 공백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건·복지·건강·주거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대상자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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