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21일 배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변인이 광주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통합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안애영 기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와 전남의 공공기관 22곳을 11곳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12개 기관의 통합 협의가 마무리돼 6개 통합기관의 재편 방안이 확정됐다. 나머지 10개 기관은 5개 분야에서 통합 전담팀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1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배미경 대변인 주재로 ‘공공기관 통합 브리핑’을 열고 통합방식이 확정된 공공기관과 추진과정을 발표했다.
통합특별시 공공기관은 옛 전남 21개, 옛 광주 18개, 공동기관 2개 등 모두 41개다. 이 가운데 명칭과 기능이 유사한 25개 기관을 검토해 22개 기관을 11개 기관으로 통합하고,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3개 기관은 독립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통합이 확정된 기관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전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전라남도관광재단 ▲광주연구원-전남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광역시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12개 기관이다.
통합기관은 각각 ‘전남광주도시개발에너지공사’, ‘전남광주관광공사’, ‘전남광주연구원’, ‘전남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광주경제진흥원’으로 출범한다.
21일 배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변인이 광주청사에서 통합특별시 산하 지방공공기관 통합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애영 기자)
통합특별시는 6개 통합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오는 10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례안이 의결되면 정관과 관련 규정 마련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나머지 5개 분야 10개 기관은 통합 전담팀을 통해 협의를 이어가며, 3개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기관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강화한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통합에 따른 보수체계와 예산 절감 규모 등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통합특별시는 기관별 여건이 다른 만큼 보수·인사 등은 개별 검토하고, 구체적인 예산 절감 규모는 조직 진단 등을 거쳐 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미경 대변인은 “공공기관 통합은 광주와 전남으로 나뉘어 있던 공공서비스 체계를 하나의 특별시 체계에 맞게 재설계하고, 320만 특별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속도와 방향 모두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남은 기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례 제정 등 필요한 절차에도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는 기관별 협의와 입법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 11개 통합기관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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