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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교사가 배우고, 고흥의 학생이 함께 성장한다 고흥교육지원청, ‘교육 지산지소’로 여는 AI·에듀테크 수업 혁신 연수 운영 2026-09-18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은 지난 15일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AI·에듀테크로 여는 학생 참여형 수업 혁신 연수’를 운영했다.


 2026학년도 AI·에듀테크로 여는 학생 참여형 수업 혁신 연수’에서 관내 중등교원들을 대상으로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와 실습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에듀테크 중심의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외부 강사 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지역 교원이 자신의 수업 경험과 전문성을 동료 교사와 나누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취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고흥풍양중학교 김신희 교사가 강사로 나서 ‘수업과 평가를 연결하는 AI·에듀테크 활용 실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캔바와 브리스크 티칭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설계하고, 패들렛과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AI·디지털 기반 평가 방법을 직접 실습하며 수업과 평가를 연결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연수의 의미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교육 경험을 다시 지역의 학교로 나눈다’는 데 있다. 고흥의 교사가 고흥의 학교 현장에서 쌓은 수업 경험과 실천 사례를 동료 교사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교원의 전문성이 학교 간에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자경 교육장은 “교육 지산지소는 멀리 있는 전문가의 지식을 가져오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 교사들이 현장에서 만들어 낸 좋은 수업과 실천 경험을 서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흥의 교원이 교육의 생산자이자 나눔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학교와 학생들에게 다시 교육적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교원의 전문성을 지역 교육의 자산으로 발굴하고, 교사 간 배움과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으로 연결하는 ‘교육 지산지소’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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