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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의회, 도시철도 2호선 공정·재정 관리 강화 주문 1단계 89.3%·2단계 13.1% 공정률 확인…안전·예산 집행 상황 점검 2026-09-15
안애영 aayego@daum.net

15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3공구 207정거장과 2단계 14공구 본선 8구간을 방문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사업비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추가 재원 소요와 연내 사업비 집행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도로교통위원회는 15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3공구 207정거장과 2단계 14공구 본선 8구간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단계별 공정과 공사장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집행부로부터 향후 공정계획과 예산 집행계획을 보고받았다.


1단계 사업은 광주청사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조선대, 광주역을 잇는 약 17㎞ 구간이다. 전체 공정률은 89.3%, 토목공사 공정률은 98.9%로, 위원회는 207정거장 건축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2단계는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양산·첨단·수완지구를 거쳐 광주청사로 연결되는 약 20㎞ 구간이다.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13.1%이며, 위원회는 14공구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와 교통처리 대책, 안전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위원들은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비의 공구별 배분계획과 계약별 지급시기, 연내 집행 가능액 등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에서 1천500억 원 안팎의 이월액이 반복된 점을 지적하며 실제 공정과 자금 수요에 맞춘 지방채 발행 규모와 시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해 반영된 지방채 300억 원에 대해서도 사업비 필요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지방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고려한 재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수훈 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예산이 실제 공정과 자금 수요에 맞게 편성됐는지, 확보된 사업비를 계획대로 집행할 수 있는지 위원회 차원에서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장기화로 시민 불편과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는 공정·사업비·안전 및 민원 사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공사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재점검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도 의회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위원회는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앞으로도 도시철도 2호선 주요 공정과 예산 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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