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3일까지 사흘간 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 ‘2026 명량대첩축제’에 사흘간 국내외 관광객 19만 2000명이 찾았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진도와 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지난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명량대첩축제’에 사흘간 국내외 관광객 19만 2000명이 찾았다.
역사적 의미를 실감형 공연과 전통문화, 가족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며 역사문화축제의 면모를 선보였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진도와 해남 등 8개 시군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해군 군악대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출정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이어 심용환의 역사토크쇼와 드론라이트쇼 등 역사·문화·공연·체험을 아우르는 6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제공연 ‘13척의 기적’은 울돌목을 배경으로 판옥선 뱃머리를 형상화한 해상 무대와 특수무대 장치를 활용해 명량해전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했다.
해군·해경 군함 해상 퍼레이드와 진도 7개 읍면 주민 2천 명이 참여한 만가 행렬, 들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공연도 이어졌다.
전남광주 통합을 상징하는 민속놀이인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도 선보여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는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 손헌수와 함께하는 ‘빵빠레 노래방’, 충무공 활쏘기 체험,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조선 수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콘텐츠로 풀어낸 실감형 공연에 전통문화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명량대첩축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명량대첩의 승리를 통합특별시의 승리로 이어가도록 320만 시민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과 민초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리는 역사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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