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11일 백운산국립공원지정추진 준비위원회(준) 52개 단체는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요구 성명을 내고 광양시와 시의회, 정부에 백운산의 보전과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백운산의 체계적인 생태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광양시에 관련 절차 착수와 전담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백운산국립공원지정추진 준비위원회(준) 52개 단체는 11일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요구 성명을 내고 광양시와 시의회, 정부에 백운산의 보전과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백운산이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핵심 지역이라며 현재의 관리체계만으로는 개발 압력과 생태계 훼손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백운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백운산 학술림의 관리권과 관련해 서울대의 재임대에 반대하고, 임대 기간 만료에 맞춰 소유권과 관리권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광양시가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전담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 절차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민관 공론장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광양시의회에는 백운산 생태 보전을 위한 시민사회 활동에 동참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와 환경부에도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2012년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요구하는 서명에 8만3천여 명이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요구가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운동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범시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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