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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 노사 갈등에 대화 통한 해결 주문 지역경제 영향 우려... 상호 존중 바탕 협상 요청 2026-09-09
안애영 aayego@daum.net

광양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가 포스코 부분파업과 관련해 노사 양측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조속한 합의를 요청하며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9일 ‘포스코 부분파업에 따른 광양시 입장문’을 내고 노사 간 대화를 통한 합의를 촉구했다.


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근로자와 협력업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철강산업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돼 생산 차질로 이어질 경우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광양시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요구를 존중하는 동시에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발전도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노동권과 경영권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조화를 이뤄야 하며, 노사가 함께 발전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라 노사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선택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상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의 미래와 포스코의 미래, 광양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위해 노사가 다시 마주 앉아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한다면 해결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노사 양측의 판단과 결단을 요청했다.


광양시는 노사 간 합의를 위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중재와 지원에도 나서며,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광양제철소의 지역 상생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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