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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에 첫 닻 내린 해누리호… 수산계고 학생 승선실습 시작 완도수산고 학생 71명 6주간 승선실습…연근해·원양항해 교육 2026-09-08
안애영 aayego@daum.net

8일 완도수산고등학교 어선운항관리과 학생들이 완도항 3부두에서 ‘해누리호 기항 환영식 및 승선신고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교육청은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가 완도항에 처음 기항한 가운데 완도수산고 학생들의 승선실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8일 오전 완도항 3부두에서 해누리호의 첫 완도항 기항을 기념하는 기항 환영식과 승선신고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어선운항관리과 학생 71명과 교직원, 해누리호 승조원, 지역 인사 등이 참석했다.


해누리호는 노후 실습선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3천 톤급 트롤선으로, 전남광주·경북·인천·경남·충남 등 5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해양수산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건조했다. 지난해 12월 취항했으며, 완도항 기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청은 해누리호의 완도항 기항을 통해 청해진호 폐선에 따른 지역사회의 실습교육 공백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수산고 어선운항관리과 학생들은 승선신고식을 시작으로 6주간 ‘2026학년도 확장기초승선실습과정’을 진행한다. 실습은 완도 정박 및 연근해 교육 4주와 일본 사세보를 다녀오는 원양항해 2주로 구성된다.


양회룡 진로교육과장은 “해누리호는 우리 전남의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청해진의 후예로서 첫발을 내딛는 실습생들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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