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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여성농업인 가치 재조명… ‘한국여성농업인대회’ 진행 영화·청춘사진관 등 문화행사와 화합의 시간 마련 2026-09-08
안애영 aayego@daum.net

행사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장성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 현장에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문화행사와 교류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장성군은 지난 4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장성군연합회 주관으로 ‘제21회 한국여성농업인 장성군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여성농업인의 해’를 맞아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가치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진행됐다.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수상한 그녀’를 상영하고,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청춘사진관’을 운영해 여성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공자 표창과 화합 한마당도 이어졌다.


한국여성농업인장성군연합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합회는 올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과 합동 연구 모임(워크숍)을 진행했다.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활동도 이어갔다. 연합회는 지난 6월 광주 소재 아파트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시민들에게 장성산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장성산 농특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도 진행했다.


김소영 한국여성농업인장성군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을 지키는 것은 물론, 도농 교류와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성농업인은 농촌과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당당한 주역”이라며 “군도 여성농업인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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