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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의원 “여수 석유화학 위기, 공공기관 이전으로 풀어야” 지역 의원 6명 공동 기자회견…원료 공급망 안정·금융 지원 확대 등 촉구 2026-09-08
안애영 aayego@daum.net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강문성·서대현·주연창·최동익·문갑태 의원 등 여수 지역 동료 의원 5명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구조개편에 따른 산업·고용 충격을 줄이기 위해 화학산업 관련 공공기관의 여수 이전과 정부·특별시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구조개편에 따른 산업·고용 충격을 줄이기 위해 화학산업 관련 공공기관의 여수 이전과 정부·특별시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8일 강문성·서대현·주연창·최동익·문갑태 의원 등 여수 지역 동료 의원 5명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화학산업 관련 공공기관의 본사와 핵심 기능을 여수에 우선 배치해 대규모 설비 감축으로 인한 산업·고용 충격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0일 ‘여수 1호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의 여수 사업이 재편되고 앞으로 3년간 연간 139만 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가 가동 중단된다.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조치다.


여천NCC에서 원료를 공급받는 폴리미래·한국바스프·금호피앤비화학·코오롱인더스트리 등 하부공정 기업들도 원료 확보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배관·저장시설 전환 비용과 수입 의존도 증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의원들은 “산업전환의 부담을 여수만 떠안아서는 안 된다”며 “국가 경쟁력을 위한 구조개편이라면 정부가 책임 있는 보완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부공정기업의 원료 공급망 안정과 운전자금·보증 확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의 조속한 시행도 요구했다.


특별시 차원에서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를 핵심 현안으로 격상하고 전담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특별시 재정지원에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8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8월 지정 기간이 1년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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