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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생태선생님, 우리 아이들과 만난다” 고흥교육지원청, 지역민 생태 강사 양성 통한 유아 생태 프로그램 시범 운영 2026-09-08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이 지역의 자연과 생태를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민을 유아 생태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고, 이들을 활용한 유아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지역 유아 놀이 생태놀이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사업은 외부 전문인력에 의존하기보다 지역의 인적 자원을 발굴·양성해 지역 아이들의 교육에 다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에 의미가 있다. 지역에서 사람을 찾고, 지역에서 교육하고, 다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전남광주교육이 지향하는 ‘교육지산지소(敎育地産地消)’의 현장 실천 모델이기도 하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유아 생태놀이 전문가 사전 양성 과정 운영을 하였으며, 사전 양성 과정을 이수한 생태 강사들은 9월부터 관내 유치원 2곳(녹동초병설유치원, 두원초병설유치원)에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유아들은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숲과 풀, 곤충, 계절의 변화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색하며 놀이로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유아 생태놀이 프로그램 시범 운영 광경

또한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유아 생태교육 인력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역량을 갖춘 지역민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자경 교육장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우리 지역의 자연과 환경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배움의 자원이며, 지역을 잘 아는 주민 역시 소중한 교육자원”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아교육 운영 모델을 찾고, 고흥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지역 기반 유아 생태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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