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45년 만의 행정구역 재편… 나주시, 영산포읍 환원 추진 영강·영산·이창동 통합 추진…9월 11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2026-09-04
안애영 aayego@daum.net

4일 나주시가 일자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영산포읍 환원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영강동·영산동·이창동을 통합해 영산포읍으로 환원하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시는 영산포의 역사성과 생활권을 회복하고 지역소멸과 원도심 쇠퇴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영산포읍 환원 주민공청회를 열고 통합 추진계획과 주민 혜택을 설명했다. 공청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김관용 나주시의회 의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과 나주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영산포읍 환원의 주요 추진사항과 교육·세정·복지 분야 혜택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임언택 나주교육빅뱅TF 부위원장이 대학입시 제도 변화와 읍 환원에 따른 교육지원 사항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기구·정원 정비, 정주여건과 교육환경 개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관련 부서장들은 행정 절차와 예상되는 주민 생활 변화에 대해 답변했다.


영산포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남도 물류와 상업,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지역이다. 1981년 금성시 설치로 영산포읍이 폐지되고 5개 행정동으로 개편됐으며, 1998년 소규모 동 통폐합을 거쳐 현재 3개 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나주시는 행정구역 분리와 인구 감소, 원도심 쇠퇴 등에 대응하고 영산포 권역의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다시 하나로 묶기 위해 읍 환원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청사는 이창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과거 영산포읍 청사로 사용됐으며 현재 영강동·영산동·이창동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연면적이 가장 넓다.


읍 환원에 따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 자격, 농촌지역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 교육 분야의 변화가 예상된다. 등록면허세와 재산세 등 세정 분야의 부담 경감과 농업인 건강보험료 경감, 경로당 설치기준 완화 등도 적용될 수 있다.


시는 분야별 혜택의 적용 요건과 세부 기준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9월 11일까지 추가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15일 나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의회 의견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변경을 신청하고, 승인 이후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영산포읍 개청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추진 과정에 세심하게 반영하고 교육과 세정, 복지 등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하겠다”며 “영산포읍 환원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