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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전체 의원 연찬회로 의정 역량 강화 행정사무감사·AI·반도체 교육부터 제주 우수사례 현장학습까지 진행 2026-09-03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 이후 처음 마련한 전체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 이후 처음 마련한 전체의원 연찬회를 통해 의정 실무 역량을 높이고 제주지역 정책 현장을 살피며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을 공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3일간 진행한 전체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지역 우수사례를 전남광주의 정책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통합 이후 처음으로 전체 의원이 의회의 비전과 역할을 공유하며 화합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연찬회는 제주4·3평화공원 참배로 시작됐다. 의원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제주4·3과 여순10·19가 남긴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며 지역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지방의회의 책무를 확인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역사적 연대를 정책 협력으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의정 실무교육에서는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전남광주의 미래산업 대응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의원들은 핵심 쟁점 발굴과 자료 분석, 효과적인 질의기법 등을 익히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량을 높였다.


또 AI를 활용한 의정자료 분석과 정책 발굴 방안을 공유하고, 반도체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지역 대응 전략을 살펴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현장학습은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업무와 정책적 관심 분야에 따라 방문지를 선정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자리경제위원회는 제주벤처마루와 더 큰 내일센터를, 도로교통위원회는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를, 보건복지위원회는 제주아라 고령자 복지주택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제주지역 정책과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이를 전남광주의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송형곤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통합 이후 처음으로 전체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 역량을 높이고, 하나의 의회로서 공동의 비전과 책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찬회에서 익힌 실무 지식과 현장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조례와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연찬회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과 우수사례를 상임위원회별로 구체화해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에 반영하고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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