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가 제주 행원 그린수소 생산기지,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를 방문해 주요 시설과 정책 추진 사례를 점검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가 제주도의 에너지 자립과 자원산업화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전남광주형 정책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살폈다.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지난 2일 제주 행원 그린수소 생산기지,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를 방문해 주요 시설과 정책 추진 사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전체의원 정책연찬회 기간 중 실효성 있는 선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원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는 1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확인했다.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으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수소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과 이를 통해 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는 기술적 사례를 살폈다.
생산된 수소를 인근 충전소로 공급하는 인프라 연계 모델도 점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수소경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에서는 가파도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비롯한 미래형 에너지 도시 모델을 살폈다. 제주가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해 온 그린수소와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요 성과를 듣고, 실제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시설도 확인했다.
이어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는 용암해수의 산업화 사례를 점검했다. 해양심층수보다 취수 및 관리 비용이 저렴한 용암해수의 경제적 이점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능성 음료, 화장품, 스파 등 산업 육성 과정을 살폈다.
위원들은 전남광주가 보유한 해양 및 천연자원을 활용해 관련 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박원종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풍력, 수소, 태양광 등 전국 제일의 재생에너지 전력원을 보유한 이점을 이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거기서 나오는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의 선도적 에너지 자립 모델을 전남광주의 고유한 여건에 접목할 입법·정책적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현장에서 확인한 정책 사례와 대안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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