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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리 동네 히어로’로 편의점 연계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 편의점 4개 운영사 등 9개 기관 참여해 신고·보호·연계 체계 마련 2026-09-03
안애영 aayego@daum.net

3일 순천시가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 히어로' 업무협약식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지역 곳곳의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아동보호 체계 구축에 나선다.


순천시는 3일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히어로’는 지역 곳곳의 편의점을 활용해 아동학대나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초록우산 순천후원회, CU·이마트24·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운영사,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순천시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행정 지원을 맡고,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대상 홍보와 관계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순천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 유형과 통계를 확인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한 사업 홍보에 협력한다. 초록우산 순천후원회는 후원처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를 지원한다.


편의점 운영사는 신고 대응 매뉴얼과 홍보물을 비치하고 포스터를 게시해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높인다. 위기 아동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신고·연계하는 역할도 맡는다.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위기 아동이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정훈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동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약속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순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안전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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