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2일 전남광주 학생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동북아 국제교류 활동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과 함께 중국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연길과 하얼빈 일대에서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한다.
‘독립운동 역사길 탐방, 인문학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과 문화체험, 외국어 소통 활동에 참여한다. 사전교육과 현지 학생들과의 온라인 교류를 진행했으며 K-POP과 태권무 공연도 준비했다.
학생들은 연변대학교·연변한국국제학교 교류를 비롯해 용정·도문 역사 탐방, 백두산 탐방,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731부대 유적지 등을 둘러본다. 용정에서는 윤동주 생가와 명동학교를 찾아 독립운동과 문학의 역사를 살펴본다.
연변대학교에서는 중국어 회화 특강과 공연 관람에 참여하고, 연변한국국제학교에서는 전남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뒤 현지 학생들과 버디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성찰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탐방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공유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동북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다른 문화와 소통하며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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