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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4개 지역 잇는 양자통신 거점 구축…첫 국책사업 선정 광주-나주-해남-고흥 연계 4년간 1400억 원 투입해 초광역 혁신도시 구축 2026-09-01
안애영 aayego@daum.net

양자클러스터 개발계획 이미지(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와 나주·해남·고흥을 연계한 ‘전남광주 양자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양자통신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 클러스터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책사업을 확보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양자 클러스터 지정 공모사업’에서 ‘전남광주 양자클러스터’가 양자통신 분야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를 기술거점으로 삼고 나주·해남·고흥을 수요거점으로 연계해 양자통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이며,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400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는 양자통신 소재·부품·장비의 제조·평가·실증 거점으로 조성하고, 나주는 전력망·에너지 보안, 해남은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데이터, 고흥은 우주·위성통신 분야와 연계해 양자기술의 활용 기반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는 광주의 광통신·광소재 등 광융합산업 기반과 전남의 에너지·우주·항공 기반시설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체계가 기반이 됐다.


사업에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등 연구·지원기관과 대학, 기업들이 참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양자전환 및 적용기업 60개사 육성과 기술 개발부터 제조·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 대학 내 전문학위 및 석박사 과정 개설 등을 통해 양자 전문·실무 인재 400명을 양성하고, 광·반도체·AI 등 인접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실습·취업을 연계한 양자전환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전남광주는 인공지능과 에너지, 광융합 기반시설을 갖춘 만큼 양자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양자클러스터 선정을 계기로 산·학·연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전남광주의 양자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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