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나주시가 오는 9월부터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나주형 통합돌봄 특화서비스와 연계한 ‘AI돌봄 CareLink’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통합돌봄 대상자의 안전과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행정, 돌봄 제공기관, 가족을 연결하는 나주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9월부터 AI 기술을 나주형 통합돌봄 특화서비스와 연계한 ‘AI돌봄 CareLink’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CareLink’는 나주시와 통합돌봄 특화서비스 제공기관, 대상자, 보호자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돌봄서비스 제공 상황과 대상자의 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디지털 통합돌봄 시스템이다.
시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우리집과 협업해 대상자의 정서와 안전을 살필 수 있는 나주형 돌봄 연결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9월 시범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AI돌봄 CareLink’는 이용 주체에 따라 시 관제용(Dashboard), 대상자용(My), 돌봄 제공인력용(Pro), 가족용(Family) 등 4종의 앱으로 구성된다.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서비스 모니터링과 서비스 제공기록 관리, 가족 알림 문자, SOS 응급 대응, 생활밀착형 AI 음성 공지, AI 말벗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생활밀착형 AI 음성 공지는 시 담당자가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생활·건강·안전 정보를 입력하면 대상자가 가정에서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예방접종 일정, 복약 시간, 우천 예보에 따른 외출 준비 등 대상자의 일상과 관련된 정보를 적시에 안내할 수 있다.
AI 말벗 기능은 혼자 생활하는 대상자의 정서적 공백을 보완하고, SOS 기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돌봄 제공인력은 서비스 내용과 대상자의 상태를 플랫폼에 기록·공유하고, 보호자는 가족용 앱을 통해 돌봄서비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정과 현장, 가족 간 정보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9월 시범 서비스 이후 대상자와 제공인력의 앱 이용 현황과 운영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용 불편과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정과 돌봄 제공기관, 대상자, 보호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되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공유하고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통합돌봄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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