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9일 서영학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발생하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종합민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여수시는 지난 26일부터 박람회 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민원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민원상황실은 국민신문고, 여수시 콜센터, 박람회 조직위원회 등 여러 창구로 접수되는 민원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현장 확인과 조치, 민원 답변까지 이어가는 통합 민원 대응체계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는 재택 당직체계를 유지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등 사실상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핵심은 여수시 21개 부서와 유관기관 19개가 참여하는 ‘모바일 민원처리 핫라인’이다. 국민신문고와 여수시 콜센터, 현장 접수 등을 통해 들어온 섬박람회 관련 민원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고, 담당 부서는 확인 즉시 조치 계획을 알린 뒤 처리 결과까지 같은 채널에 등록한다.
민원은 행사장 내부의 전시·공연 운영과 편의시설 불편, 행사장 외부의 숙박·음식점 요금과 교통 불편,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 협조가 필요한 안전사고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관리한다.
화재나 해상 추락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선 조치, 후 통보’ 원칙에 따라 현장 대응을 우선한다.
시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인 ‘48시간 내 현장점검’을 종합민원상황실에도 적용한다.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가 확인 메시지를 등록하고 즉시 현장을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무부서와 관할 읍·면·동은 현장점검과 조치에 집중하고, 시민소통담당관은 민원인에게 문자나 유선으로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시는 매일 폐장 후 당일·누적 접수 건수, 민원 채널별 접수 비율, 유형·구역별 발생 분포, 처리 완료율 등 4개 지표를 분석한다.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사항은 사전 점검을 강화해 민원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박람회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여수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게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안전한 박람회를 만드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