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30일 목포지역 국회의원과 목포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목포지역 의원들이 목포대학교 의대·병원 신설 후보대학 선정 무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후속 대책을 촉구했다.(사진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목포지역 국회의원과 목포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목포지역 의원들이 목포대학교 의대·병원 신설 후보대학 선정 무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후속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공동 입장문에서 목포대의 후보대학 선정 무산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하고, 선정 결과는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6년 동안 이어져 온 서남권 지역민의 의대 유치 염원이 무산된 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1%를 차지하는 의료취약지역으로, 3시간 이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지 못해 사망할 확률이 20.7%에 달한다며 정부와 통합특별시가 지역 의료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는 서남권 주민이 국민으로서 동등한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책무를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통합특별시에는 지난 8월 29일 ‘국립의대 신설 지역상생협력회의’에서 밝힌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침에 따라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후속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목포대와 목포시에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과 필수·공공의료, 의학교육·연구,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 등 의료·교육·연구 기반을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통합특별시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대해서도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후보대학 선정 무산에도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