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여수시가 해양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가 해양배터리의 실제 운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관련 산업 기반 마련과 지역기업 연계에 힘을 쏟는다.
여수시는 해양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사업의 참여기업 및 지역기업과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고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환경에서 운용되는 배터리의 안전성·성능·수명을 검증할 국내 기준이 미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제 운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국제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전략’ 등 국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해양환경은 육상과 운용 조건이 다른 만큼 데이터를 활용한 배터리 안전성·성능 검증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 250억 원이 투입된다. 실제 해역에서 배터리를 운용하는 선박과 항로표지 등을 활용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수는 항만과 선박, 해양산업이 집적돼 있어 실제 해양환경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여수에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의 전기·계측·AI·통신 분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양배터리 분야의 핵심 자산은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수의 해양산업 기반을 미래산업과 연결하고 관련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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