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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 궂은 날씨에도 1만여 명 방문 성황 1000석 야외 테이블존과 400m 차 없는 거리 조성 2026-08-28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7일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 주관으로 빛가람동 878 일원에서 ‘2026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이 개최됐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도심에서 개최한 ‘2026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행사 당일 비가 이어졌지만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이 찾았으며, 도심 공간을 활용한 야간축제와 지역 상권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2026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은 27일 빛가람동 일원에서 열렸다.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지역 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밤의 축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 600석 규모였던 야외 테이블존을 1000석으로 확대했다. 빛가람전망대 입구 호수공원 도로 약 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이어졌다. 시민들은 우산과 우비를 착용한 채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공연이 시작되면서 무대와 야외 테이블존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모였다.


행사장에는 하이볼 800잔과 맥주 800잔 규모의 무료 시음 행사가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 10개소와 푸드트럭 5대, 체험존 18개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킹스밴드와 DJ 공연, 개그우먼 안소미와 가수 서지오 등의 무대로 이어졌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빛가람전망대와 호수공원, 혁신도시 상권을 야간 관광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차 없는 거리’와 야외 테이블존을 활용해 도심 도로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확장하고, 방문객의 체류와 지역 상가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 끝까지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호응 덕분에 빛가람의 여름밤이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채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기다리는 빛가람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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