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남 moonrock175@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116년 전 8월 29일 국권피탈의 사건을 상기하며 후세에 전하기 위해 오늘 오전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순영)에서 ‘제116주년 경술국치 추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6년 전 국권상실의 뼈아픈 역사를 상기하며 다시는 이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후세에 뜻을 전하기 위해 펼쳐진 오늘 추념식은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 고현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장학관을 비롯해 광복회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시민 그리고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술국치일 설명 동영상 시청과 함께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씀, 독립유공자 유가족 포상, 한말호남의병추모 UCC 대회 시상, 약사보고, 개식사, 추념사, 추념공연, 독립군가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로 유네스코가 정한 김구 기념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종 사료와 태극기의 탄생, 의미, 역사를 고찰할 수 있는 ‘국가 상징 태극기 특별 사진전’을 함께 개최해 추념식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치러진 ‘한말호남의병추모 UCC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시민 10명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상,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장상, 전남서부보훈지청장상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자리에서 송인정 지부장은 개식사를 통해 “일본은 아직도 과거 침략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주장하는 등 우리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일제에 빌붙어 민족을 괴롭혔던 반민족 친일 세력을 이 땅에서 단호히 척결해냄으로써 독립선열들이 염원했던 완전한 조국광복과 위대하고 찬란한 자주 통일 국가를 우리 민족의 힘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추념식을 마치고 광복회 전남도지부 회원들과 일부 참석자들은 나라를 잃은 슬픔을 가슴에 새기고자 점심을 흰 죽이나 주먹밥으로 대체하자는 약속을 상기하며 귀가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