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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공공기관 우선 이전 요구 시민과 한목소리 시민 500여 명 결의대회서 10대 핵심기관 우선 배치 등 요구 2026-08-28
안애영 aayego@daum.net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청사에서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지역 집중 배치와 핵심 기관 우선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지역 집중 배치와 핵심 기관 우선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27일 광주청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강선아 (사)국민농업포럼 대표와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이 시민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통합지역 공공기관 집중 배치 ▲농협·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또 ▲호남권 반도체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IBK기업은행 전남광주 배치 ▲통합법상 불이익 배제 원칙에 따른 공공기관 배치를 촉구했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2월 농생명, 인공지능(AI)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등 5대 기능을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등 40개 기관의 이전을 건의했다. 이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기술개발·용수관리 분야 반도체 관련 공공기관 5곳을 추가해 유치 목표를 45곳으로 확대했다.


지난 25일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IBK기업은행의 전남광주 이전을 정부에 건의했다.


2부 정책 토론회에서는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공공기관의 기능적 재배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옛 전남의 스마트농업과 옛 광주의 AI 기술을 연계한 ‘남도형 가치사슬 벨트’ 구축 ▲반도체 R&D 전문기관 유치 전략 등 산업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청년 정착을 위한 채용 제도와 주거 지원 ▲가족 단위 이전을 위한 정착 지원책 ▲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한국문화 원형의 AI 데이터 확보를 통한 문화 거점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광주와 전남은 하나로 힘을 모아 공동혁신도시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광역 행정통합까지 이뤄냈다”며 “정부가 통합지역에 인센티브를 약속한 만큼 이에 걸맞은 대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고 관련 산업 생태계가 전남광주 전역에 조성되는 만큼 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은행을 전남광주로 이전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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