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태양광 가로등(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가 LG에너지솔루션과 밀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광양읍 동천변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50등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억 1000만 원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기부금과 밀알복지재단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태양광 가로등에 최적화해 자체 개발한 특화 배터리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첫 사례다.
설치 대상인 광양읍 동천변은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이용하는 친수공간이지만 일부 구간이 야간 조명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조명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 수변 보행로 이용 여건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함에 따라 전력 사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전망된다.
태양광 가로등은 별도의 전력 계통 연결 없이 낮 동안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야간 조명에 사용하는 독립형 시스템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적용해 흐린 날이나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LG에너지솔루션, 밀알복지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중순까지 가로등 설치와 점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의 기술력과 복지재단의 공익적 역할, 지자체의 행정력이 결합해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민·관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친환경 공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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