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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예결위, 첫 통합예산 ‘미래 전략’에 초점 광주·전남 재정운용 차이 조율해 상생 예산 마련 2026-08-26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한춘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되는 예산 심사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의 재정운용 차이를 조율하면서 통합특별시의 미래 전략과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예산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춘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첫 예결산 심사를 앞두고 “이번 심사는 단순한 재무적 검증을 넘어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뒷받침할 예산의 방향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심사 원칙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광주와 전남은 서로 다른 행정체계와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을 편성·집행해 온 만큼 예산편성 기준과 사업 추진 방식, 재정 운용의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서로 다른 경험을 하나의 기준으로 조율하고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 방향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양 지역이 예산을 운용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나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각 지역의 우수한 정책과 예산 운용 경험은 통합특별시의 자산으로 이어가겠다”며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지향적으로 심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서 ▲통합특별시 중장기 미래 전략과 예산의 부합성 ▲양 지역의 균형발전과 상생 효과 ▲기존 중복·낭비성 예산의 정비와 미래산업 재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한춘옥 위원장은 “광주와 전남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실질적인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산이 행정의 각 분야에 고르게 배분되고 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며 “320만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첫 예산이 통합특별시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예결산 심사를 위해 집행부의 정확하고 충실한 자료 제출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부정확한 수치나 중요 내역이 누락된 자료, 광주·전남 간 또는 부서별로 통계 기준이 다른 자료는 엄격히 살피겠다”며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수립되는 예산인 만큼 편성 근거와 산출 내역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관행에 따른 불투명한 설명이나 소극적인 자료 제출은 지양해야 한다”며 “집행부가 의회의 자료 요구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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