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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반도체 용수사업 예타 면제... 국가산단 조성 속도 국무회의서 의결…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에 6조원 재정 지원 2026-08-25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6조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이 의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의결로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시설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반도체 용수 구축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 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용수사업을 시작으로 팹 가동에 필요한 전력과 부지 등 핵심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가 의결된 용수 구축사업은 광주 군공항 부지 약 826만㎡ 일원에 조성될 반도체 팹 4기와 협력사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하루 65만톤 규모의 용수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용수사업에 이어 팹 가동에 필요한 전력 6.3GW와 부지 관련 후속사업도 정부의 세부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통합재정지원 방안에 따라 통합재정 특전 가운데 6조원이 반도체특별회계 출연금으로 확보된다. 통합특별시는 연 1조5000억원씩 4년간 지원되는 재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과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부지·전력·용수 확보와 기업 지원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정부·기업·관계기관과 협력해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결단”이라며 “용수 공급을 비롯한 핵심 기반시설을 앞당기고 통합재정지원 재원을 활용해 기업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력·부지 사업계획도 조속히 구체화하겠다”며 “2030년 6월 첫 반도체 양산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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