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 해설사회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목표로 관광해설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25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주민관광청 해설사회는 지난 24일 고려인마을에서 ‘역사에는 깊이를, 해설에는 따뜻함을’을 주제로 2026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려인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고객중심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CS교육 김은주 강사가 맡아 첫인상과 친절한 언어 표현,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소통법, 상황별 응대요령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객감동 CS친절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고려인마을 해설사들은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강제이주, 중앙아시아 정착과 대한민국 귀환으로 이어지는 디아스포라 역사를 전달하는 동시에 방문객과 주민의 마음을 잇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광객들은 따뜻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를 부제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역사 해설과 함께 해설사의 표정과 말투, 세심한 배려가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와 고려인마을에 대한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 강조됐다.
최근 고려인마을은 독립운동 역사와 고려인 디아스포라 문화, 중앙아시아 음식과 생활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 기관·단체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캐나다·유럽·호주·일본·중국 등 해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민관광청은 이에 맞춰 해설사의 전문성과 친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해설사는 관광객이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처음 마주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깊이 있는 역사 해설에 따뜻한 환대를 더해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방송: 이부형(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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