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1일 나주시가 시청 이화실에서 20개 읍면동 업무 담당자와 수행기관인 나주시노인복지관 기초푸드뱅크사업 종사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그냥드림’ 사업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오는 9월부터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의 신청이나 소득기준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복지상담까지 연계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한다. 면 지역까지 대상을 확대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가구 발굴에도 나선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식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개 읍면동에 ‘그냥드림 코너’를 마련한다.
‘그냥드림’은 별도의 신청 절차나 소득기준 없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용 과정에서 복지상담을 병행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첫 이용 시 통합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식품과 생필품을 바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2회차부터는 복지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살핀다. 3회차에는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복지안전망으로 연결한다.
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시청 이화실에서 20개 읍면동 업무 담당자와 수행기관인 나주시노인복지관 기초푸드뱅크사업 종사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그냥드림’ 운영시스템 사용법과 물품 배부 과정의 민원 응대, 이용자 복지상담,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나주시는 9월 사업 시행 이후 읍면동별 이용 현황과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물품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수요와 이용 상황을 살펴 운영방식을 보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복지의 시작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주저하지 않고 손을 내밀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며 “당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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