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교육예산낭비신고센터 접속 큐알코드(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준)가 시민들이 교육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견한 낭비 사례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AI 기술을 활용해 웹앱을 자체 개발했으며, 로그인이나 본인인증 없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교육예산 낭비 사례를 접수하고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교육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교육특별전문위원실은 기존 예산낭비신고센터의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절차에 따른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글 폼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한 제보 창구를 마련했다.
신고센터 웹앱은 생성형 AI인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외주 제작 등 별도 예산 지출 없이 구축됐다. 시민들이 신고하기, 오픈챗, 블로그 등 주요 기능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고하기’에서는 구글 폼을 통해 예산 낭비 사례를 익명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결과와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공개된 신고 내용과 답변도 열람할 수 있다.
‘오픈챗’에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1:1 대화와 상담이 가능하며, ‘블로그’에서는 교육특별전문위원실의 주간 교육재정 브리핑과 교육청 예결특위의 주요 의정활동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보는 교육특별전문위원실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위원장 보고를 거쳐 교육청 예결산 심사와 의정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보에 대해서는 7일 이내 조치 경과와 답변을 제공한다.
박선준 교육특별위원장은 “소중한 교육 재정이 단 1원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비실명 신고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예산 절감과 행정 혁신을 동시에 달성한 의미 있는 시도로,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플랫폼을 지속 업데이트하고 향후 시청 예산 분야까지 확대·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특별전문위원실은 정례회 결산승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일선 학교와 학생 등 시민들의 제보를 받을 수 있도록 SNS와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한 신고센터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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