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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청년과 함께 통합정책 방향 찾는다 동부·서부권 청년 100여 명 참여…지역 특성·기존 수혜 고려 논의 2026-08-21
안애영 aayego@daum.net

‘청년정책 통합방안 현장간담회’ 모습(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별 특성과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통합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청년 연령 기준을 비롯해 일자리, 문화복지, 주거 지원 등 기존 정책을 조정해야 하는 만큼 지역별 여건과 기존 수혜자의 권익을 고려한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통합특별시는 지난 13일 목포에서 서부권, 19일 광양시 청년센터에서 동부권 ‘청년정책 통합방안 현장간담회’를 각각 열었다. 동부·서부·광주권 청년협의체와 ‘전남 청년의 목소리’ 등 지역 청년 네트워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이 주재했으며, 지역 청년센터 대표와 통합특별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통합 청년정책의 방향과 지역별 정책 수요를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청년 연령 기준과 출생기본소득, 청년 문화복지카드, 청년 희망일자리(광주 일경험드림), 주거비 지원사업 등이다. 참석자들은 각 정책의 통합·조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들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한 기대와 함께 도시와 농어촌 등 지역별 특성이 정책 통합 과정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청년 연령 기준 역시 정책 대상과 실제 수요를 고려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기존 청년정책의 효과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통합 이후 달라지는 정책 수요와 통합특별시 규모에 맞춰 사업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통합특별시는 권역별 현장간담회에 이어 시군구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세부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통합 청년정책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행정의 관점보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정된 재원에서 기존 청년정책의 취지를 살리면서 인구감소지역 청년이 소외되거나 기존 수혜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균형 있고 합리적인 청년정책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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