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는 서구 나라버스 차고지 일원을 방문해 마을버스 운행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10월 시행 예정인 광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마을버스 운행 현장을 찾아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 이동편의를 중심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노선 연계와 조정 방안을 살피기 위해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는 21일 서구 나라버스 차고지 일원을 방문해 마을버스 운행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과정에서 기존 마을버스와의 노선 중복과 연계에 대한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현장의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 이동편의를 높일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위원회는 광산버스 이해신 대표 등 마을버스 관계자들로부터 운행 현황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광주지역 마을버스는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서 5개 업체가 7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등록차량 63대 가운데 50대가 운행 중이다.
10월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마을버스와 겹치는 정류소는 399개에서 396개로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해당 정류소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평균 5.1개에서 5.9개로 늘어 노선별 영향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훈 위원장은 “노선개편은 시민들이 실제로 얼마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살펴야 한다”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각자의 역할을 살려 시민의 이동을 촘촘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의 계획뿐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시와 자치구, 업계가 충분히 소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위원회는 이날 제기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토대로 시내버스 노선개편 과정에서 마을버스와의 연계·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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