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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취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관리 촘촘히 취·정수장과 급수과정 수질검사 강화…취약시설 현장 점검 추진 2026-08-21
안애영 aayego@daum.net

상수도과 직원이 수돗물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수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취약시설 점검과 시민 대상 정수장 견학도 추진한다.


순천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억 원을 투입해 ▲먹는 물 수질검사 강화 ▲취약시설 선제조치 ▲시민 취·정수장 견학 등을 중심으로 ‘시민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법정 기준에 따라 취·정수장 원수와 정수, 급수과정 및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일일·주간·월간 검사와 중점·감시항목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 검사기관을 통한 검사를 포함해 연간 총 1,056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먹는 물의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한다. 시민이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해 생활 현장에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수돗물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수질관리도 추진한다. 시는 요양시설과 경로당 등 자체적으로 수질 취약점을 발견하거나 신고하기 어려운 시설을 직접 찾아가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에게 알기 쉽게 안내하고, 수질 이상이 확인되면 재검사와 함께 저수조·급수관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한다. 청소·소독과 시설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개선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취·정수장 시설 견학도 마련한다. 오는 10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15명 내외 규모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학은 약 40분간 대룡정수장 본관 앞에서 출발해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설에서는 원수가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수돗물로 생산되는 과정과 공정별 역할, 단계별 수질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설별 안내 인력을 배치해 견학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안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일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시민이 직접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수질관리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수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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