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이 지난 19일 풍양초등학교 천등관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실시하며 의료 취약지역을 위한 맞춤형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 대기중인 농업인과 주민들(이하사진/풍양농협 제공)
이번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홍성표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장이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자원봉사에 나선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풍양농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상 행사장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별 순회 차량을 운행해 행사장 방문부터 진료 후 안전한 귀가까지 밀착 지원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 했다.
영양제 수액주사와 한방진료, 검안 후 돋보기 증정 등 진료 광경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풍양농협 농촌 왕진버스는 기존 양·한방 진료와 검안·돋보기 지원에 더해 신규로 근골격계 질환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강화하며 한층 폭 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 의료진은 근력기능평가와 관절 가동범위 검사를 통해 통증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물리치료를 진행했으며, 진료 후에는 자가 운동법과 일상생활 속 틍증 예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무더운 날씨 속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얼음물과 음료수를 비롯해 우리쌀로 만든 쌀과자를 준비해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대기 시간까지 세심하게 살핀 덕분에 행사장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대화와 웃음이 이어지는 등 한층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 A 씨는 “농촌에 살다 보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는 일을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내 몸 상태를 자세히 살펴주고 자가 관리법까지 알려줘 큰 힘이 된다” 며 “집에서도 꾸준히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영철 조합장(정중앙 왼쪽)등 의료진들과 기념촬영
송영철 조합장은 “한번의 진료가 누군가에게는 건강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가까이에서 건네는 관심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건강,문화,복지 등 일상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불편은 함께 덜고, 필요한 곳에는 먼저 찾아가는 풍양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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