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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학생 주도 영화 축제… 제3회 작은학교 영화제 작품 모집 초·중·고 모든 학교 참여 가능… 12월 광주·목포서 상영 2026-08-20
안애영 aayego@daum.net

2025년 제2회 영화제 개막식 모습(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제3회 작은학교 영화제 상영작 모집에 나선다.


전남광주교육청은 12월 개최되는 제3회 작은학교 영화제를 앞두고 AI 숏폼 광고 ‘다음 주인공은 너야’를 공개하고, 영화제에서 상영할 학생 영화 작품을 오는 10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주인공은 너야’는 해보초등학교 천창우 교사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1분 10초 분량의 영상이다. 작은학교 영화제의 학생 주도성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교육청은 영화제와 작은학교 특성화교육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3회 작은학교 영화제는 오는 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CGV목포평화광장에서 상영회를 개최한다. 전남·광주 지역 교육가족이 함께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영작 공모는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대상은 2025년 3월 이후 수업, 동아리, 방과후교육 등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제작한 5분 이상 25분 이하의 영화다.


출품을 희망하는 학교는 10월 13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영화 파일, 리플릿 제작용 스틸 사진 2장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21일 교육청 누리집과 공문을 통해 안내한다.


작은학교 영화 특성화교육은 소규모학교의 강점을 살린 학생 주도 프로젝트 교육으로, 학생들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소재 발굴, 이야기 구성,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연출, 편집 등 다양한 역할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며 결과물을 완성하는 협업과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을 쌓는다.


작은학교 영화제는 이러한 학교 영화교육의 결과물을 단순히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실제 극장에서 관객과 함께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봄에 선정된 ‘영화로 담은 작은학교’ 24교의 제작 작품과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작은학교에서 시작한 영화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지역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학생들이 만든 영화가 극장의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학교가 상영작 공모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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