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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경정비창과 함께 수리조선산업 중심지로 전남·광주 인력 73명 채용 이어 지역업체 입찰·자재 구매 참여 확대 2026-08-19
안애영 aayego@daum.net

19일 강성휘 목포시장이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목포 수리조선산업이 해양경찰정비창의 본격적인 운영을 계기로 지역 업체와 인력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1월 운영에 들어간 해양경찰정비창은 전남 지역 업체와 11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인원 101명 가운데 73명을 전남·광주 지역 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전국 해양경찰 함정의 정비를 담당하는 핵심 시설로, 최첨단 플로팅 도크와 자동화 설비 등 대규모 정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남해와 제주해역에서 운용되는 함정의 정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업체의 입찰 참여와 자재 구매, 지역 인재 채용 등을 확대하며 지역 수리조선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그동안 부산정비창까지 이동해 정비를 받아야 했던 서·남해와 제주해역 해경 함정의 정비 부담을 줄이고, 정비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42척의 함정 수리를 시작으로 운영을 안정화하고 향후 수리 역량과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정비창은 운영 이후 지역 업체의 입찰 참여와 자재 구매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산학 협력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전체 인원 101명 중 73명을 전남·광주 지역 인력으로 채용했으며, 전남 지역 업체와 11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목포시는 해경정비창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수리조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에게 19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교진 창장은 목포 재임기간 동안 전문인력 확충과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해경정비창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수리조선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해경정비창이 기존 부산정비창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본창으로서 기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경정비창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직원뿐 아니라 외주 수리업체 관계자와 정비를 위해 입항하는 함정 승조원 등 약 4,000명의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9,700여 명의 고용 유발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는 해경정비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수리조선업체와 기자재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강화해 목포를 서남권 수리조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해경정비창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리조선·기자재 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목포의 수리조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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