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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동부권 7개 시군, 공동현안 대응 협의회 출범 공공기관 이전·필수의료·항만 등 5개 과제 공동건의문 채택 2026-08-17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5일 여수시청 동백실에서 서영학 여수시장과 동부권 7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들이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7개 시군이 지역 주요 현안을 공동으로 다룰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을 확정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필수의료 확충 등 5개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7개 시군은 15일 여수시청에서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제2차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7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제1차 간담회에서 협의회 설립에 뜻을 모은 7개 시군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의 명칭과 운영 규약을 확정하며 출범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어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동부권 우선 배치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독립성·전문성 유지 ▲동부권 권역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동부청사 위상 및 권한 강화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 등 5건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은 산업재해와 대형 재난 위험이 높고 도서·산간 지역의 응급이송 수요가 큰 동부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다. 7개 시군은 권역 필수의료기관 지정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등 의료 기반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개 시군은 주민의 생존권과 의료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등을 활용한 동부권 의료기관 인력·시설 확충 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중증·응급의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응급이송 수요를 고려해 신규 의료 인프라를 분산 배치할 것도 특별시와 정부에 요청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동부권은 국가산단이 집적돼 있어 산업재해와 중증·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필수의료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며 “특별시와 정부의 지원을 협의회와 함께 이끌어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생협의회 출범이 시군 간 협력을 한 단계 높여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동부권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또 9월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여수를 넘어 동부권 전체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7개 시군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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