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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말의 광장’, 물놀이 대신 비눗방울로 즐긴다 절감한 용수는 농업 현장에 지원 2026-08-13
안애영 aayego@daum.net

포스터(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시가 행사에 사용하려던 물을 농업 현장에 지원하고 ‘주말의 광장’ 프로그램도 물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경한다.


순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2026 주말의 광장 in 신대지구’의 물놀이 콘텐츠를 비눗방울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용수를 해룡면 농가에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행사에 필요한 물 사용을 줄이고 확보된 용수를 영농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당초 계획했던 물놀이 콘텐츠를 비눗방울 콘텐츠로 변경하는 등 가뭄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조정했다. 행사에서 절감한 용수는 농가에 지원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기존 취지를 살려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물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지원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시민의 즐거움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상생의 광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주말의 광장 in 신대지구’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신대지구 신대공영주차장과 신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물놀이 프로그램은 변경되지만 비눗방울 콘텐츠와 해방놀이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수 10CM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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