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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뭄에 마르는 도심 수목 집중 관리 관수 차량·인력 투입해 가로수와 띠녹지 수분 공급 2026-08-12
안애영 aayego@daum.net

광양시가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수분 부족이 우려되는 도심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녹지형 중앙분리대 등을 대상으로 물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가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수분 부족이 우려되는 도심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녹지형 중앙분리대 등을 대상으로 물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도로변 가로수는 계속되는 폭염과 강한 햇볕, 도로에서 발생하는 복사열로 토양 수분이 빠르게 줄면서 일부 수목에서 잎 처짐과 마름 등 수분 부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녹지형 중앙분리대는 아스팔트 포장면으로 둘러싸여 복사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식재 공간도 상대적으로 좁아 수분 부족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관수 차량과 관리 인력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띠녹지 등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신규 식재목과 수세가 약한 수목, 토양 건조가 심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장 순찰도 병행해 잎 처짐과 갈변 등 수목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기상 여건과 토양 건조 정도에 따라 관수 횟수와 작업 구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관수 작업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량과 기온 등을 고려해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작업 구간의 안전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 녹지과장은 “가로수는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녹색환경을 제공하는 도시 자산”이라며 “폭염이 누그러질 때까지 수목의 생육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물 공급을 이어가 고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수 차량의 저속 운행이나 일부 차로 사용으로 일시적인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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