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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창업팀, 싱가포르서 미래 신산업 사업모델 구체화 대학·스타트업·글로벌 기업 탐방하며 창업 아이디어 발전 2026-08-12
안애영 aayego@daum.net

‘J-스타트업 스쿨(2기) 심화트랙’ 참가 학생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 학생들이 싱가포르의 대학과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등을 직접 찾아 미래 신산업의 변화와 창업 가능성을 살펴보고 팀별 사업모델을 구체화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간 ‘J-스타트업 스쿨(2기) 심화트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트랙에는 AI 활용·AI푸드 분야 16개 팀의 학생 47명과 협력교사 16명 등 총 6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학과 창업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창업환경을 경험하고 팀별 창업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J-스타트업 스쿨’은 학생들이 지역 자원과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 단계별 창업교육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창업가정신 핵심역량 진단, 전문가 멘토링, 미래기업·창업지원기관 탐방,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싱가포르 심화트랙은 국내에서 발전시킨 팀별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대학·스타트업·글로벌 기업 탐방과 전문가 특강, 팀별 IR 피칭과 피드백 등을 통해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난양공과대학교(NTU)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재학생을 만나 대학의 창업교육과 학생 창업 사례를 살펴봤다. NTU 교수와 푸드테크·기업가정신 분야 전문가 특강을 통해 AI와 푸드테크 등 미래 신산업의 변화와 창업 기회도 탐색했다.


싱가포르 창업 허브인 블록71(BLOCK71)과 연구·혁신 클러스터인 원노스(one-north)를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환경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살펴봤다. 도시형 스마트팜 그린후드(Greenhood)와 글로벌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Autodesk)에서는 첨단기술이 농업·건축·제조 분야의 문제 해결과 사업모델 개발에 활용되는 사례를 확인했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현지에서 얻은 정보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팀별 비즈니스모델을 보완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창업 아이템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시장성, 사회적 가치를 구체화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보완했다.


심화트랙을 마친 학생들은 창업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와 모의투자 설명회 등 후속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팀별 멘토링과 발표 기회를 연계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실행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심화트랙은 학생들이 국내에서 발전시킨 창업 아이디어를 글로벌 창업환경에서 직접 점검하고 구체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발견한 문제를 세계적 관점에서 해결하고 미래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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