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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에 400MW 태양광발전단지 착공 염해간척지 활용…주민 이익공유·기업 전력공급 추진 2026-08-07
안애영 aayego@daum.net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남 혈도간척지에서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발전 착공식’을 가졌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해남 혈도간척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400MW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일 해남 혈도간척지에서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발전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착공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지역주민 대표와 한국남동발전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 문내면과 황산면 일대 염해간척지 479만㎡에 총사업비 6천807억 원을 투입해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대 규모인 10MW 영농형 태양광도 함께 조성되며, 2028년 준공 후 20년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은 2019년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지만 농업진흥지역 규제로 장기간 추진이 지연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남군,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태양광 발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지난해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농지전용 허가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생산된 전력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SK하이닉스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태양광 기자재는 모두 국산 제품을 사용해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지역 상생에도 초점을 맞췄다. 문내면과 황산면 주민에게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운영 기간 동안 발전 수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공원과 해안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규제 개선을 통해 추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사례”라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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