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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리밀농협, 정부비축 국산밀 1948톤 매입 완료 생산량 감소에도 품질은 1등급 기준 충족 2026-08-07
안애영 aayego@daum.net

수매 등급 확정을 위해 용적중을 검사하고 있는 정용민 검사관(사진제공/한국우리밀농협)[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한국우리밀농협이 폭염 속에서도 2026년 국산밀 정부비축 매입사업을 마무리하며 총 1,948톤의 국산밀 수매와 상차를 완료했다.


한국우리밀농협은 지난 7월 13일부터 진행한 ‘2026년 국산밀 정부비축 매입사업’을 7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비축사업은 낮 기온이 40도에 가까운 폭염 속에서 진행됐다. 검사와 상차 업무를 담당한 관계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매입과 운송 작업을 이어가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국산밀 생산량 감소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수확 시기가 평년보다 2~3일 빨라졌고 단백질 함량도 예년보다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반복된 겨울철 이상고온과 생육기 습해, 5월 강한 일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육 장애와 단백질 함량 저하, 조기 수확,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품질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용민 검사관은 정선 과정을 거치면서 이물질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강우량이 적어 붉은곰팡이병 발생도 없었다며, 알곡의 충실도를 나타내는 용적중이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노병근 위원도 새 톤백 사용과 중량 기준 준수 등 조합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1등급 판정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천익출 한국우리밀농협 조합장은 “폭염 속에서도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정부비축사업을 큰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며 “3년 연속 이어진 수확량 감소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기상이변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농업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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