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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찾은 프랑스 셰프들, 지역 먹거리와 음식문화 살펴 백양사 사찰음식·친환경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 진행 2026-08-07
안애영 aayego@daum.net

김한종 군수가 3박4일 일정으로 장성을 찾은 프랑스 요리사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장성군이 프랑스 요리사들을 초청해 친환경 농산물과 사찰음식 등 지역 미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성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프랑스 요리사 10명이 지역을 방문해 친환경 먹거리와 백양사 사찰음식 등을 체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한국의 맛과 테루아 연구소’가 주관한 ‘프랑스 셰프 한국 미식연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요리사들은 백양사 천진암을 시작으로 축령산 편백숲에서 꽃차를 시음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로 준비한 시골 밥상을 맛보고, 장성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남도 한정식을 둘러봤다.


5일과 6일에는 백양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며 정관스님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을 맛보고 음식에 담긴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랑스 요리사들은 “장성에서는 농업과 음식, 숲과 사람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돼 있었다”며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한 식재료가 사찰음식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의 미식문화로 자리 잡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교류가 장성과 프랑스의 음식문화를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정 환경에서 생산한 먹거리와 사찰음식, 청년 농업인이 함께 만드는 장성의 미식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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