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 특화거리가 역사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중앙아시아 테마거리 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특화거리 일대 선주민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역사문화 탐방을 마친 관광객들이 지역의 오랜 맛집을 함께 찾는 새로운 관광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월곡2동을 대표하는 맛집 '전라도 감자탕'이 있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전라도 감자탕은 진한 국물과 푸짐한 맛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이다. 최근에는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탐방 후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다. 인근 하남산업단지와 평동산업단지 근로자들은 물론 늦은 시간 식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들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박종구 대표가 오랜 세월 쌓아온 조리 경험과 정성으로 완성한 감자탕은 깊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푹 삶아낸 등뼈와 풍성한 재료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가족 외식은 물론 단체 관광객과 각종 모임, 직장 회식까지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고려인마을을 찾는 탐방객들의 식사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구 대표는 "고려인마을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식사를 통해 월곡2동의 따뜻한 정과 전라도의 맛을 함께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고려인마을이 추구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역사문화 탐방과 지역 맛집, 문화예술 공간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 7천여 명이 살아가는 국내 대표 고려인동포 정착마을이다.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중앙아시아 테마거리, 역사문화둘레길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예술, 음식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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