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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석 위원장, 광양보건대 폐교부지 활용 방안 제안 공공매입 통한 글로컬대학 특성화 캠퍼스 유치 필요성 강조 2026-08-05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형석 기획재정위원장[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형석 기획재정위원장(광양1)이 광양보건대학교 폐교 예정에 따른 지역 공백을 줄이기 위해 폐교부지 공공매입과 특성화 캠퍼스 유치 방안을 제안했다.


임형석 위원장은 오는 31일 폐교 예정인 광양보건대와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대학 기능 회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양보건대는 지난 6월 19일 광주회생법원의 파산 선고 이후 폐교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재적생 121명에 대한 특별편입학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지역 내 유일한 고등교육기관 감소와 청년 인구 유출 등 지역사회 영향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임 위원장은 “지역에 청년이 머물 수 있는 기반 가운데 대학의 존재는 중요한 요소”라며 “과거의 책임 논의를 넘어 광양의 미래를 위한 행정적·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3단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통합특별시와 광양시가 주도하는 광양보건대 폐교부지 공공매입을 제안했다. 폐교 이후 부지가 방치되지 않도록 파산관재인 협의와 법원 경매 대응 등 적극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활용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공공매입한 부지를 활용한 글로컬대학 특성화 캠퍼스 유치를 제시했다. 통합특별시 내 글로컬대학과 연계해 부지를 제공하고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첨단산업 분야 교육·연구 기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로 유치된 캠퍼스를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청년 지원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차전지, 수소, 신소재, 스마트 항만 등 광양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기술인재 양성센터와 청년 창업 지원 공간 등을 구축해 지역 발전 기반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위원장은 “대학 폐교는 지역에 큰 변화지만, 대응 방향에 따라 도시 공간과 청년 정책을 새롭게 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광양보건대 부지가 지역 미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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