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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개선…휠체어 이용자 먼저 배차 특별교통수단·바우처택시 연계로 맞춤형 이동 지원 2026-08-04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7월 3일 장애인콜택시 신규 차량 전달식 모습(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장애인콜택시 운영 방식을 개선해 지난 8월 1일부터 휠체어 이용자를 우선 배차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했다.


나주시는 장애인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특성과 대체 교통수단 이용의 어려움을 고려한 배차 체계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관내 장애인콜택시 이용 신청 시 휠체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접수 순서대로 차량을 배차했지만, 앞으로는 휠체어 이용자를 우선 배차하고 비휠체어 이용자는 순차적으로 배차한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휠체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긴급한 이동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나주시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18대와 바우처택시 2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교통약자 등록자는 1천867명이다.


특별교통수단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비휠체어 이용자는 일반택시를 활용한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특별교통수단의 배차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한 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24시간, 바우처택시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실적은 2022년 5만332회에서 2025년 8만8천119회로 증가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용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운영은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휠체어 이용자는 일반택시 이용이 어려워 특별교통수단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번 우선 배차는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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