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4월 17일 나주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햇빛소득마을 사업’ 설명회에 1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에서 신청한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됐다. 시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햇빛소득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곳은 동강면 월양1리와 남평읍 오계2리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공동체 소득으로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동강면 월양1리는 저수지를 활용한 725kW 규모의 수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남평읍 오계2리는 1000kW 규모의 육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1차 공모에는 전국 129개 마을이 신청해 86개 마을이 선정됐다. 전남광주에서는 30개 마을 가운데 19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나주시는 신청한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됐다.
나주시는 공모 준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와 사업 컨설팅,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주민이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 모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 환경·재해 관련 협의 등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차 공모에도 9개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햇빛소득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결과"라며 "햇빛이 주민 소득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7월 햇빛소득마을 TF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 확대와 사업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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