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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대서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협력회의’ 개최 지·산·학 및 교육부·기업 관계자 50여 명 참석… R&D 인력 육성 방안 논의 2026-07-31
안애영 aayego@daum.net

31일 오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 협력회의’에 참석해 지·산·학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1일 전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협력회의’를 열고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대중 통합특별시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전남대학교, GIST(광주과학기술원),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한국폴리텍Ⅴ대학, 앰코, LG이노텍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 반도체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남권 반도체 투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산·학 협력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반도체 전문인력과 대학의 역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인재양성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내 팹(Fab) 4기 운영에 필요한 직접 생산인력이 2030년까지 약 2만3천 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대학과 직업계고를 통해 약 2만5천 명 규모의 산업인력 양성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생산현장 인력과 함께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확충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채용 연계형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와 대학 간 장비·교수진을 공유하는 반도체연합공대 구축 등이 제안됐다.


교육부는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확대와 지역협약 정원제(가칭), 인재양성 신속트랙제(가칭) 등을 통해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핵심 연구개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역에서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추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지역은 물론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개발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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